이수혁 주미대사는 2020.12.16(수) 주미대사관에서 "2020년 국민교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하여 문일룡 전 페어팩스카운티교육위원회 교육위원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수하였습니다.

문일룡 전 교육위원은 페어팩스교육위원회 교육위원으로 약 20년 간 활동하며, 미국 공립학교 한국어 과목 도입 및 확대와 더불어 한미 교육교류 활성화, 한국 교원양성 교육지원, 한인사회 교육정보 제공 등 워싱턴 지역 한국어 교육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수혁 주미대사는 전수식에서 “미국 초중고 및 대학에서 확대되고 있는 한국어 교육은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문화면에서의 높아진 위상을 기반으로 친한・지한 인재의 양성과 공공외교의 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한국어 교육 저변 확대와 한·미 교육교류를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동 행사에는 페어팩스카운티 공립학교의 Chief Academic Officer Dr. Sloan Presidio를 비롯하여 우시영 변호사, 김백헌 사장 및 대사관 직원이 참석하여 축하했습니다.

같은 날, 강로레인주언 미국방외국어대학교 교수도 성인대상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 및 재미한국학교 교육과정 개정 등 한국어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으나, 개인사정으로 전수식에 참석하지는 못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