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Two-way Immersion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페어팩스카운티 관내 콜린파월 초등학교에서 2014.4.8(화) Korean Showcase를 개최하였다. 동 행사는 지역주민에게 한국어 이멀전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학교측에서 마련한 행사로 이날 학부모, 동포언론 관계자 등 150 여명이 참석하여 학교장(Ms. Clifford)의 한국어 이멀전 프로그램 브리핑을 듣고 학생들의 한국동요 부르기, 시 낭송,한국어발표 공연을 참관하였다. 

콜린파월 초등학교는 2011년 1월부터 한국정부의 한국어채택사업 지원으로 방과후 한국어프로그램을 시작하여 한국어 기반을 조성한 후 2012-2013학년도부터  Two-way Korean Immersion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페어팩스교육청의 Two-way Immersion(쌍방향 몰입과정) 프로그램은 하루일과 중 반은 영어로 나머지 반은 해당 외국어로 수업하여 다른 언어구사력을 상보적으로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콜린파월 초등학교에서는 2012-2013학년도 유치원과정부터 수학 및 과학 과목은 한국어로, 사회 과목은 영어로 수업하는 Two-way Korean Immersion 프로그램을 시작, 매학년도마다 1개 학년씩 확대 방향으로, 2013-2014학년도 현재 유치원 2개 학급(40명) 및 초1학년 2개 학급(44명) 총 84명이 참여하고 있다. 2014-2015학년도부터는 관내 타 학교 학생들에게도 동 프로그램을 개방할 예정으로, 1학년과 2학년에서는 5명-10명의 전학생을 받고, 유치원과정에 처음 입학하는 학생들은 타 학교 배정지역 거주자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한국어 이멀전 프로그램 참여 학생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미국대사관 정종철 교육관과 워싱턴한국교육원장이 참석하여 학부모,학생 및 이멀전프로그램 교사 격려, 동포언론 관계자 대상 한국정부의 한국어채택사업 지원현황 및 동 이멀전프로그램 추진 배경 등에 대한 정보 제공, 학교장 면담 등의 지원 활동을 하였다. 

<학생 공연 사진>

<학교장의 한국어 이멀전 프로그램 브리핑>